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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마비의 신호

by infor하우스 2024. 11. 20.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사망원인의 10.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질환이 우리나라에서 높은 사망원인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계시나요? 우리의 몸은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에게 심장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지요. 심장마비는 갑작스럽고 경고 없이 발생하는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심장마비가 어떻게 일어나며 심장마비가 일어나기 전 어떠한 전조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마비는 어떻게 발생될까?

 심장마비는 주로 심장의 일부로 가는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의 공급이 차단되어 발생합니다. 심장의 근육은 동맥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습니다. 이 혈액의 공급을 통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 것입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역할을 하는 동맥을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차단되었을 때 죽상경화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중상경화증은 혈관의 내벽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칼슘등이 쌓여 축적물을 이루고 이 축적물이 갑자기 파열되어 동맥을 차단하는 혈전이 만들어져 혈류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혈류가 차단되면 심장의 근육이 괴사 되어 심장박동에 영향을 주게 되고 이것이 심장마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심장마비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우리 몸에는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게 될까요? 우리는 그 신호를 잘 알아챌 수 있을까요?

 

 

 

 

심장마비 전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몸의 징후들을 빨리 알아챈다면 우리는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고 심장마비가 오더라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약 한 달 전부터 지속됩니다.

 

1) 심장부위의 통증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 심장마비를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에 흉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심장의 중앙이나 왼쪽에 강한 압박감, 쥐어짜는 느낌, 혹은 통증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몇 분 간 지속되었다가 괜찮아지기도 하는데 심각한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 증상이 반복된다면 꼭 전문의를 찾아가 미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소화불량

 우리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소화불량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직 위장에 관련된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위와 심장은 미주신경을 통해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위에 불편함이 감지된다는 이것은 심박수나 심장의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사람들은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 소화불량이나 복부의 팽만감, 메스꺼움, 구토증의 전반적인 위 불편함을 경험했습니다.

 

3) 호흡곤란

 호흡곤란 또한 심장마비 환자들이 발작이 일어나기 전 경험을 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숨이 차거나 혹은 숨쉬기가 힘들고 숨을 깊게 쉬기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 몸에 흐르는 혈액에 산소수치가 낮아지고 신체가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산소부족 상채에 높이면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등과 목, 어깨등에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4) 피로감 또는 무기력감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때때로 피로감이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력감을 느끼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문제와는 별개로 정상적이던 몸이 갑자기 알 수 없는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빠진다면 이것은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이라고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이 또한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극심하고 갑작스러운 피로감과 무력감은 심장마비의 가장 강력한 신호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알 수 없는 불암감이나 두려움이 느껴지거나 긴장감이 느껴진다면 이것은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뇌가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 일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봐야 합니다. 이런 불안감으로 우리는 갑작스러운 수면장애를 겪을 수도 있고 식은땀이나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마비는 먼저 발생하는 우리 몸의 경고신호에 관심을 가진다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이 이런 강력한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한다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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