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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과 예방법

by infor하우스 2023. 4. 3.

나이가 들며 붙잡고 싶은 것들이 있지요. 그중 하나는 바로 빠져나가는 나의 머리카락들입니다. 남성도 여성도 성별의 예외는 없지요. 요즘은 나이와도 무관하게 탈모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머리숱 부자들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탈모의 주인공이 부디 내가 되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요. 오늘은 우리의 공공의 적, 탈모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들과 탈모를 예방하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의 사전적 정의는 '생리적으로 털이 빠지는 일'입니다.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탈모를 신체의 털이 아닌 오직 두발, 두피에서 즉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상태라고 흔히 인식하며 말합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의 원인은 너무도 다양해 어느 한 가지 이유로 국한할 수 없습니다. 유전, 노화, 스트레스 등 너무도 다양하지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원인은 바로 유전적 요인 때문입니다. 특히 남성에게서 말입니다.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이상은 유전 때문에 탈모증을 겪고 있습니다. 노화도 탈모의 또 다른 이유가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낭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이것은 모발이 얇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또 다른 원인은 바로 환경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남성, 여성에게 '스트레스'는 탈모를 일으키는 공통된 원인이 됩니다. 또 여성들의 과도한 다이어트도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요즈음은 빠르면 10대에서부터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잦고 20대~30대 초반부터 탈모증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뇨나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 또한  탈모에 영향을 줍니다. 이는 고혈압등에 사용되는 약물의 부작용 중 하나가 탈모증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환경오염(대기오염)이나 계절의 변화 등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은 너무도 다양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스트레스, 건강, 다이어트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가 유전적 탈모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간접적 원인으로 인해 생물학적인 근복적 원인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탈모의 예방

노화로 인한 탈모는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탈모의 시기를 늦춰 탈모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의 몇 가지 방법들을 통해 탈모의 예방과 함께 우리 모두의 자존감까지 높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1. 스트레스 감소시키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탈모증 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의 가장 기초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적절한 운동과 명상 혹은 취미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식습관 

기름진 음식은 탈모의 적입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도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것은 탈모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12, 단백질,  철분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의 연장선으로 봤을 때 영양의 불균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무리한 다이어트도 탈모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흔히 검은콩이 머리카락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발건강을 위해 검은콩으로 만든 음식이나 검은콩으로 우려낸 물을 먹기도 하는데요, 콩은 단백질이 많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 밖에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탈모에 도움이 됩니다. 그 안의 요오드 성분 때문입니다. 

3. 깨끗한 두피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습관 개선을 했다면 이제는 두피를 깨끗하게 만들 차례입니다. 탈모를 도와주는 헤어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과도하게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 그 헤어제품은 피하는 것이 낫습니다. 외출 후에는 머리를 꼭 감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고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따뜻한 바람보다는 찬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혹 머리를 덜 말린 채로 침대에 누워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탈모에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자는 동안 젖은 머리카락이 모공을 막아 두피에 먼지가 쌓이게 되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자외선차단

자외선은 우리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과 더불어 두피에도 상당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까지 손상시킬 수 있고 이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헤어제품을 다용한다면 두피와 머리카락의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탈모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며 탈모에 대해 좀 더 깊이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모두가 탈모에서 해방되는 날까지!